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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맥북(맥북프로2020 13인치 1TB)

사과농장/애플 Apple

by Serena k 2020. 11. 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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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기 전에 한국에서 아이맥으로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다.

나는 그때 생각했다.

 

" 내 생애 아이맥/맥북은 없다"

 

윈도우에 익숙해진 나에게 아이맥은 너무 어려웠고 불편했다.

그래서 캐나다에서 랩탑을 구입했을 때도 맥북이 아닌 델Dell을 선택했었다.

 

근데 이후에 나는 애플의 생태계에 익숙해지게 되었다.....

[아이패드-아이폰] 에어드랍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편한거지.....ㅋㅋㅋㅋㅋ

게다가 영상편집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것 저것 영상편집 툴을 다루다가

 

결국 파이널 컷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맥북을 기웃거리기 시작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내 마음도 갈대야 갈대.

 

 

 

애드먼튼 애플

 

 

맥북을 데려오려고 2년 정도를 고민했었다.

왜냐면 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지

 

1년전부터 맥북 사려고 나름 차곡차곡 모았었는데

이번에 에드먼튼에 방문하면서 세금도 싸겠다.

결국 질러버림

 

 

리자이나에는 우선 애플 매장이 없다.

아니 SK주 자체에 애플 매장이 없음....

애플매장이 아니라 무슨 이상한 이름의 대리점?이 있음

 

게다가 세금도 $170 정도 더 내야함.

내 기억에 $130정도 세금 냈던거 같은데 리자이나에서 구입하려면 세금만 $300이 넘었음

 

역시 쇼핑은 알버타가 개이득

 

 

이게뭐라고 드럽게 좋네

 

 

13인치와 16인치에서 엄청난 갈등을 했지만

무게+금액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13인치로 가기로 함.

나의 델Dell은 17인치가 넘기 때문에 그동안 얼마나 무거운지 충분히 경험함

 

작아서 좀 아쉽긴 하지만

이동성이 좋기 때문에 기대가 큼

 

[내가 사용했던 랩탑 중에 가장 작은 사이즈지만 가장 비싼 너]

 

 

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매장에서 구입하지는 않고

애플공홈에서 구입하고 픽업해서 데려왔다.

딜리버리 하려고 했는데 2주가 넘어가버려서 어쩔 수 없었음..

 

 

13인치 고급형에서 512gb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계속 품절이라

강제 1TB를 구입했다.

 

솔직히 좋다.

나는 용량 덕후+용량 변태이기 때문에

 

(마음같아선 8T까지 업그레이드 하고 싶었음...ㅋㅋㅋ)

 

 

 

 

심플해서 너무 좋음

 

맥북을 언젠가는 구입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큰돈이 나가는거라

에드먼튼에 있는 동안에도

살까말까 2000번은 더 고민했었는데

 

마침 물건도 품절이라 그냥 리자이나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그 다음주에 갑자기 물건도 들어오고 에어팟 프로모션이 생겨서

뜻하지 않게 맥북프로+에어팟까지 생겨벌임

 

 

그동안 고민 열심히해서 수고했다는 뜻으로 알고

둘 다 열심히 내 품에서 오랫동안 아끼고 뽕을 반드시 뽑아보겠습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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